1. '벌레소굴에서 고개를 치켜 들어보니, 내가 서있던 곳이 곧 어둠이더라' 라는 내용의 미아놀이.
산소 방문을 기념합니다.
2. 친척분들의 가정방문 소식에 잽싸게 외부로 도피.
갓 태어난 친구들과 귀여움 대결을 펼칠 자신은 없었어. 내가 이렇게 비겁해.
국민 대명절의 육중함을 잊었었지. 왠간한 곳은 죄다 휴업이었어. 그 분위기 속에서도 끈덕지게 영업하는 카페베네.
티슈가 아주 누리끼리하구나.
산소 방문을 기념합니다.
2. 친척분들의 가정방문 소식에 잽싸게 외부로 도피.
갓 태어난 친구들과 귀여움 대결을 펼칠 자신은 없었어. 내가 이렇게 비겁해.
국민 대명절의 육중함을 잊었었지. 왠간한 곳은 죄다 휴업이었어. 그 분위기 속에서도 끈덕지게 영업하는 카페베네.
티슈가 아주 누리끼리하구나.
1.
나는 생각머리도 없고, 사람이 참 가벼워 보일테니, 어떻게든 균형감을 유지시켜볼 필요가 있겠어.
그리하여 내린 특단의 조치가 한껏 침울해지기. 꿍해지고, 센치해지기.
이런 적 흔치 않은 터라, 미숙할꺼야. 사춘기 청소년의 그것과 유사할지도 몰라.
하지만, 나라면 근사하게 잘 해낼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디다.
내가 미간에 힘주고 있으면,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올꺼야. 나무들이 낙엽을 토해내기 시작하겠지.
온 세상이 나의 심경 변화에 집중하고 있을거야. 눈치들 보시라우.
아. 근데 날씨가 더럽게 화창해!
계획 변경이다.
내가 미간에 힘주고 있으면, 내 그림자는 더욱 더 찐해지겠지.
근데 그게 뭐 어떻다는 거야. 와 날씨 좋더라. 살랑살랑해.
가장 큰 문제는 내 집중력이 형편없었다는 것. 아직 여름이 한참인데.
2.
울쩍해지는것도 쉽지만은 않덥디다.
그새 음식이 달게 느껴지고, 주변 사람들의 호의에 썩 잘 어울리는 미소를 짓게 되었어.
바보 웃음 같지만 뭐 어때.
뭐 이런 가벼운 사람이 다있지? 울쩍해지네 ; )
나는 생각머리도 없고, 사람이 참 가벼워 보일테니, 어떻게든 균형감을 유지시켜볼 필요가 있겠어.
그리하여 내린 특단의 조치가 한껏 침울해지기. 꿍해지고, 센치해지기.
이런 적 흔치 않은 터라, 미숙할꺼야. 사춘기 청소년의 그것과 유사할지도 몰라.
하지만, 나라면 근사하게 잘 해낼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디다.
내가 미간에 힘주고 있으면,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올꺼야. 나무들이 낙엽을 토해내기 시작하겠지.
온 세상이 나의 심경 변화에 집중하고 있을거야. 눈치들 보시라우.
아. 근데 날씨가 더럽게 화창해!
계획 변경이다.
내가 미간에 힘주고 있으면, 내 그림자는 더욱 더 찐해지겠지.
근데 그게 뭐 어떻다는 거야. 와 날씨 좋더라. 살랑살랑해.
가장 큰 문제는 내 집중력이 형편없었다는 것. 아직 여름이 한참인데.
2.
울쩍해지는것도 쉽지만은 않덥디다.
그새 음식이 달게 느껴지고, 주변 사람들의 호의에 썩 잘 어울리는 미소를 짓게 되었어.
바보 웃음 같지만 뭐 어때.
뭐 이런 가벼운 사람이 다있지? 울쩍해지네 ; )
아이팟 터치 2세대에 ios4를 얹으면, 약간의 끊김 현상이 새로운 기능인 양, 빤빤스레 추가돼.
세상 모든 이어폰을 꽂아도, 한쪽이 들렸다 안들렸다하는 리퍼기간 진작에 지난 불량한 이 녀석을 들들 볶았어.
세상 그 누구에게도 공감 받을 수 있는 상처의 소유자로 추정되는 이의 노래를 차근차근 들어주다가,
가수가 노래를 빌미로 울음보를 터트릴 순간 매정하게 다른 노래를 찾아보았지.
재생버튼을 누르는 순간,
내 느린 기기에서 이전 노래는 지지직이 돼지.
새 노래와 이전 노래가 부딪칠 때 나는 그 지지직 소리가 좋았어.
터트릴려는 순간. 지지직.
다른 노래가 다시 처음부터 감정을 잡기 시작할꺼야.
세상 모든 이어폰을 꽂아도, 한쪽이 들렸다 안들렸다하는 리퍼기간 진작에 지난 불량한 이 녀석을 들들 볶았어.
세상 그 누구에게도 공감 받을 수 있는 상처의 소유자로 추정되는 이의 노래를 차근차근 들어주다가,
가수가 노래를 빌미로 울음보를 터트릴 순간 매정하게 다른 노래를 찾아보았지.
재생버튼을 누르는 순간,
내 느린 기기에서 이전 노래는 지지직이 돼지.
새 노래와 이전 노래가 부딪칠 때 나는 그 지지직 소리가 좋았어.
터트릴려는 순간. 지지직.
다른 노래가 다시 처음부터 감정을 잡기 시작할꺼야.